배지숙, "공무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도입 해야"
메르시 사태로 본 대구시 공무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 절실"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5/06/19 [17:46]
【브레이크뉴스 대구】남구청 공무원의 메르스 확진판정과 함께 그의 행동을 질타하는 시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연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SNS를 통해 동선정보와 사과문을 올리고 있지만, 올라오는 댓글은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 정도의 격앙된 표현들이 많다. 일부 시민들은 “(남구청 해당 공무원을) 반드시 잘라야 한다”는 가하면 “공무원의 자질이 의심된다”며 전체 공무원의 자질까지 거론하고 있다.
다행히 최고의 관심사였던 가족들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나면서 더 이상의 추가 환자 발생에 대한 두려움은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이참에 공무원들의 윤리강령을 공고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인 배지숙의원은 임시회 기간인 18일 2014회계연도 공무원교육원 결산 심사를 하던 중 공무원의 메르스 확진과 관련, “교육프로그램의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공무원의 정신건강, 심리 테스트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배 위원장은 이어 “지금까지 공무원교육원은 국정 및 시정시책 교육 등 천편일률적인 교육프로그램만으로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적하고, “이런 교육으로는 이번 남구청 공무원처럼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 재발할 수 있다”며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공무원교육원이 주도적으로 지금까지의 교육이 공무원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혁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구시 공무원이 환골탈태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