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주】김가이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2019학년도 ‘제66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입학식을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한국전쟁 직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1954년 문을 열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올해 제66기 입학생들을 맞이했으며 올해 입학생은 총 67명이다.
입학식에는 입학생과 학부모, 박물관 관계자는 물론 경주박물관학교의 설립과 운영에 도움을 주는 신라문화동인회(회장 정정호)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경주박물관회(회장 이광오)에서는 축하의 의미로 교재와 가방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민병찬 관장은 “경주에서 태어난 것과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 것은 커다란 행운이다. 박물관학교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배워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시작했으면 꼭 끝맺음을 하는 것이 기본이다. 모두 졸업식에서 만나자”고 당부했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1기 졸업생이자 현재 경주문화원 김윤근 원장은 축사에서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이 문화재에 대해 알고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다.
‘제66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지난달 3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7일까지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업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이며 강의는 총 26강좌로 이루어졌다.
내용은 경주의 역사, 박물관의 역할과 문화재,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강의와 함께 경주지역을 돌아보며 체험하는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신라 토우 만들기나 동시짓기 등 실습을 통해 자신의 솜씨를 뽐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