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경대학교 신입생 환영은 이 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인 소찬휘씨가 락 버전 교가를 선물하면서 정점에 치달았다. 2일 대경대학은 신입생과 학부모 2천 5백여 명을 비롯, 대학 동문 및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등 3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가 있는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대경대학의 입학식은 문화를 덧입은 그 자체였다. 각 학과 선배들이 후배를 위해 준비한 전공문화프로그램들이 즐비하게 준비된 것.
개막공연으로는 이 대학 ‘타고단 팀‘의 북 퍼포먼스가 선보였다. 실용댄스과는 다양한 댄스퍼포먼스(비보이, 힙합, 락킹댄스 메들리)를, 모델과는 대형 전통의상 패션쇼를 준비했다. 뮤지컬과는 명작뮤지컬 콘서트로 후배들을 맞았고, 연극영화과는 연극 ‘이’ 와 ‘ 블랙코미디’ 두 편을 릴레이로 공연했다.
특히, 이 대학 실용음악과는 이 학과 재학 중인 신인 걸 그룹 ‘써스포’와 ‘라피스 라쥴리’ 무대를 선보여 신입생들의 갈채를 받았다. 입학식의 하이라이트는 요즘 ‘토토즐’ 과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대학 교수 소찬휘( 실용음악과) 씨가 이 대학 교가를 락 버전으로 편곡해 그만의 창법으로 공개됐다.
대경대학의 특별한 입식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그동안 대학의 특성을 살린 ‘산업체 입학식’과 ‘뮤지컬 입학식’, ‘명품입학식’ 등이 10여년 전부터 실시되어 오고 있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 따분하고 형식적인 입학식 보다는 대학의 장점과 특성을 살려낸 문화입학식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고, 특히, 선배들이 준비한 전공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갈길을 미리 접한다는 것은 전공에 대한 목표와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의 입학식 문화도 형식적인 행사보다는 축제와 문화 그리고 대학의 비전을 융합한 복합적인 문화입학식이 정착되어야 할 때”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