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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장애인은 보험도 못 드는 나라”

대구장차연, 장애인 차별 60여건 진정서 인권위 접수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0/04/12 [13:36]

“장애인은 보험도 못 드는 나라”

대구장차연, 장애인 차별 60여건 진정서 인권위 접수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0/04/12 [13:36]
 
▲     © 【정창오 기자】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이하 대구장차연)는 12일 오전 10시30분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여전하다며 60여건의 진정을 집단 접수했다.

장차연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년 전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할 때 장애인의 현실이 완전히 개선되리라 기대하지 않았지만 점차 나아질 것이란 희망은 품었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오늘의 현실은 장애인에 대한 숱한 차별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장차연은 또한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대구시는 어떤 차별금지 대책을 가지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대구장차연은 대구시의 장애인 정책에 대해 “중앙정부가 내 팽개친 장애인의 권리를 지방정부조차 외면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탄압”이라고 전제하고 “더 이상 우리에 대한 차별을 참을 수 없어 당연한 권리에 대한 외면과 억압에 처절한 투쟁으로 맞서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 뇌병변 장애1급 조은영씨가 자신이 겪은 보험가입 차별에 대해 생생한 증언을 하고 있다.     © 【정창오 기자】
한편 대구장차연의 기자회견장에는 실제 차별을 겪은 장애인들이 나와 사회현장에 만연하는 차별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뇌병변 1급 장애인인 다릿돌장애인자립센터 소속 원성필 씨는 동촌구름다리를 건너려 해도, 화장실에 가려해도, 버스를 타려고 해도 사회는 휠체어 장애인들에는 무서운 무관심으로 주눅 들고 있다고 한탄했다.

또 역시 뇌병변 1급 장애여성인 조은영 씨는 자신이 최근 보험에 가입하려다 겪은 차별을 울음 섞인 목소리로 증언했다.

조 씨는 “보험가입을 거절한 담당자에게 사유를 물어보니 보기에도 안 좋고 보험충당금이 많이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고 표정 하나 안 바꾸고 얘기를 했다”면서 “대한민국에서는 장애인의 경우 보험에도 가입 못하는 버려진 국민이나”고 절규했다.

▲ 장애인들이 국가인권위 대구사무소에 제출할 진정서를 바닥에 펼쳐놓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 【정창오 기자】
‘빈곤과 차별에 저항하는 인권운동연대’ 서창호 상임활동가는 “오늘 접수하는 60여건의 진정 외에 매일, 매시간 사회 곳곳에서 잔인하고 처절한 장애인 차별이 비일비재하지만 사회의 관심은 여전히 차갑다”면서 “장애인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은 세상이 진정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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