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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방송토론회 불참, 오만의 극치”

도기호 대구시교육감 후보, 이상호-우동기 후보 질타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0/04/12 [21:56]

“방송토론회 불참, 오만의 극치”

도기호 대구시교육감 후보, 이상호-우동기 후보 질타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0/04/12 [21:56]

대구CBS 방송이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참여한 11명의 예비후보들에 대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일환으로 실시한 방송토론회에 유력 후보군으로 평가되는 이상호, 우동기 예비후보가 잇따라 불참하자 도기호 예비후보가 12일 이들을 질타하고 나섰다.

▲ 대구시교육감 도기호 예비후보     ©【정창오 기자】
도 후보는 지난 4월5일 이상호 예비후보가 토론회에 불참한데 이어 12일 오전 열린 토론회에서 우동기 후보까지 불참하자 “유권자에게 후보의 정책과 소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방송토론회에 불참한 것은 대구시민들에게 최소한의 약속과 신의마저 저버리는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도 후보는 나아가 “토론을 회피하는 것은 유권자의 알권리를 침해한 것이고, 정책대결을 외면하는 비민주적 행태로 대구시민들을 모욕한 오만의 극치”라고 비난하고 “대구시민 앞에 나설 자신이 없다면, 대구의 교육을 책임 질 교육감이 될 자격도 없다”고 지적했다.

도 후보는 아울러 두 후보의 토론회 불참은 그 자체로 대구시민들에게 ‘할 말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유권자가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원천봉쇄하는 후보는 누구라도 교육감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 후보는 특히 이 예비후보는 ‘교육도 이제 수요자 중심이다’라는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수요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토론회 불참은 수요자를 무시하는 처사이고 우 예비후보가 출마의 변에 ‘꽃을 오래 바라보면 꽃 마음이 된다’고 밝혔지만 꽃보다 더 소중한 대구시민은 바라보지 않는 오만함만 가득 차 있다고 질타했다.

도 후보는 끝으로 대구CBS방송이 기독교 방송임을 상기, 참석하지 않은 이유가 특정 종교에 대한 편향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우려를 표시하는 한편 후보자토론 불참에 대해 대구시민들에게 백배사죄하고 예비후보를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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