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주, "당만 보고 찍는 선거는 없을 것"
한나라당에 대한 지역민심 파악 및 지역 조직 점검차 경북도당 방문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1/06/09 [11:58]
자유선진당 이흥주 최고위원이 9일 대구와 경북지역의 시.도당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방조직활성화 및 확대를 위한 점검을 마쳤다. 현재 중앙위원회 의장 및 2주전 발족한 당 쇄신특위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이 최고는 이날 경북도당의 각 분과 위원장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내년에 있을 총선과 대선에서의 지방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중앙당 차원의 지원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그는 8월에 있을 전당대회와 당의 변화된 방침 등을 설명하면서 지방에서의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하는가 하면 총선 출마예상자들과 한나라당에 대한 지역 민심을 챙기며 "내년에 있을 총선에서 당을 보고 찍는 일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며 "이제 우리 국민들도 당보다는 인물,그리고 국민을 위해 실제 일하는 정당의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이 최고의 방문은 당쇄신 특위위원장으로서 8월에 있을 전당대회에서 지방민심과 당원들의 소리를 담기 위한 과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선과 대선을 위한 지방조직 가동을 사전에 미리 점검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최고의 지방조직 점검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국민중심연합과의 재결합에 따른 해체 후 창당 수준설을 일축하기 위한 의미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 관계자도 이날 기자와의 만남에서 “8월 열리는 전당대회에서는 어느 누구가 대표가 되던, 또 어떤 당 지도부가 구성되더라도 모든 문을 열어놓을 것이며, 어떤 이유로 그동안 합류하지 못했던 세력과 인물에 대해서도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며 “당 운영에 있어서도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년 있을 양대 선거와 관련해 우선은 충청을 기반으로 두고 있는 만큼 흐트러진 충청세력을 다시 규합하면서 지방조직을 확대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보수대연합 또는 대연정을 통해 정권창출의 중심에 서야 하고, 중앙당 및 지도부는 이를 위한 살신성인(殺身成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두 발언 모두 해체설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최고위원의 지방점검은 6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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