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신의 ‘부레가 없는 바다상어’ 출판기념회에서 정·관·학계는 물론 언론계, 시민사회관계자 등 수천 명을 초청하는 등 막강한 인맥을 과시했던 이노수 전 TBC사장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성구 을지역 총선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이 전 사장의 출마는 이미 널리 알려졌으나 그동안 출마지역은 함구해 달서을 지역 등 출마지역이 어디냐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 여러 설들이 나돈바 있다. 이 전 사장의 수성을 출마를 공식화함으로써 이곳에는 한나라당 현직 의원인 주호영 의원과 언론계 CEO출신의 강력한 정치신인이 맞붙게 됐고 여기에다 야당에서도 민주통합당 당권주자로 나서고 있는 김부겸 의원의 출마설도 끊이지 않아 김 의원이 출마할 경우 대구의 정치1번지에 걸 맞는 선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전 사장은 “살던 집을 개조하기 위해서도 못이나 톱, 집게 등 다양한 도구가 잇어야 하듯이 대구의 정치지형을 바꾸기 위해서는 망치만 12개 있어서는 안된다”며 현역의원에 대한 물갈이를 강조했다. 이 전 사장은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530만표라는 역대 최고의 표차이로 당선됐으면서도 현재는 가장 낮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 대통령으로 전락한 것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의 핵심참모들이 책임져야 한다”며 MB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주호영 의원을 정조준 했다. 이 전 사장은 대구가 18년째 전국에서 GRDP가 꼴찌를 하는 동안 200~300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수익을 올리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이로 인해 고용률과 취업률, 생산성마저 바닥을 면치 못하지만 자신이 당선될 경우 획기적으로 바꿔놓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 전 사장은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노태우·MB정부 등 지역이 36년 동안 대통령을 배출하고도 현재 최빈곤 시민들이 4명 중 한명으로 전국 최고수준”이라며 “반드시 대구경제를 살리고 이를 발판으로 18대 대선에서 이기는 선거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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