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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을 다하고 재가동을 준비중인 월성 1호기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가 진행된다.
스트레스테스트는 노후된 원전이 지진과 해일 등의 자연재해에 어느 정도의 방어력을 지니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으로, 원전의 안전은 박근혜 정부의 국민안전이라는 국정철학이기도하다. 이번 테스트는 규제기관이 제시한 상세평가항목에 따라 평가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는 것으로 평가는 지진에 의한 구조물과 계통 및 기기안전성(화재 포함) 등을 포함한 5개 분야에 걸쳐 세부적으로 실시된다. 다시 말해 안전규제기관이 평가지침을 마련해 제시한 것을 사업자가 평가를 수행한 뒤,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단이 적절성 등을 검증한 뒤, 평가 결과 정보를 공개함과 동시에 국외 전문기관의 독립 검토를 통한 사업자 평가 결과를 다시 검증받는 절차를 밟는다. 이를 위해 원전측은 지난 달 30일 수행지침에 관한 공문을 접수하고 6일 추진계획서를 제출했다. 월성원전은 5월과 6월 사업자 스트레스 테스트 수행 및 최종보고서를 작성한 뒤, 늦어도 6월 말까지는 최종보고서 보완 등을 완료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때 검증에 나설 국외전문기관은 EU 지역의 경험이 많은 기관이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스트레스테스트는 공식적으로는 첫 시도이지만 후쿠시마사고이후 국내서도 이와 비슷한 개념과 방법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 바 있다. 또, 7월까지 테스트를 진행하는 관계로 월성 1호기의 계속 운전과 관련한 결정은 적어도 테스트가 끝나는 시점 이후에야 알 수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월성1호기는 지난해 11월 수명을 다한 뒤 현재는 가동 중단상태로 계속운전을 하기 위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사를 받고 있다. 한편, 원전측의 이같은 사업추진 방침 소식이 전해지자 경주지역 핵안전연대 관계자들은 월성원전의 스트레스테스트를 반기면서도 “이번 테스트가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며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과 연계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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