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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 공약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국 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시민단체와 정치권, 최근에는 일반 시도민들도 심심찮게 공약 이행에 대한 추이를 궁금해 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16일 이번 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새해 기자회견과 관련,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6.4 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의 유지를 당론으로 결정하려는 움직임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16일 성명서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지금까지의 정당공천 과정과 결과의 폐해와 지방정부의 중앙정치 종속화를 방지하려는 차원에서 여론의 절대적인 지지에 따라 지난 대선에서 여.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건 사안“임을 강조하면서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유지를 당론으로 확인한다면 이는 대 국민 사기“라고 정의했다. 이어 ”지난 4월 재.보궐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하지 않은 이유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폐지를 약속한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가 이러한 새누리당의 움직임에 대하여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위헌 문제등과 관련해서도 “정치적 생트집, 물타기” 등의 비유를 섞어가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득실을 따져 본 결과 새누리당에 불리하다고 그 동안 논의해 오던 현안을 뒤집는 것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시도민& 지역 언론도 새누리당의 꼼수 성토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새누리당의 최근 행보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려놓지 못하겠다는 일종의 물타기 전략이며, 새로운 꼼수에 불과하다는 여론이 확산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 여당 지역인 동구 지역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은 확대되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를 맹비난하며 보수 여당 새누리당 후보를 적극 지지했던 김모(남.59세)씨는 “몽땅 다 새누리당이다보니 실제 발전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이제나 저제나 기대했는데 이제는 정말 희망이 없어 보인다”며 “안철수가 당을 만들면 그쪽에 표를 줄 것”이라고 푸념했다. 김씨 외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과 관련 실망했다는 주민들이 최근 들어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 대부분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입을 다물고 있는 박대통령에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민들뿐 아니라 지역 언론도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역 언론들은 기초단체장의 3선 연임 불가에 이어 이한구 의원이 중심이 되어 제안했다는 광역단체장 3선 불가와 함께 정당공천 폐지에 한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실제 언론이 실시하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들 단체장들의 3선 불가 민심은 반대쪽 의견보다 훨씬 더 높게 나오고 있다. 공천제 폐지와 관련해서도 기자들과 많은 언론사 관계자들은 새누리당의 꼼수에 적잖은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새누리당이 명분을 삼고 있는 공천제 폐지에 따른 폐해등의 해명과 관련, 사실을 왜곡해서 변명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면서 공천제를 통한 그동안 나쁜 선례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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