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실종자 생존 가능성 있다던 에어포켓…“확인 안 돼”
이민경 기자 | 입력 : 2014/04/23 [16:10]
| ▲ 세월호 침몰 사고 에어포켓 <사진=KBS1 뉴스 캡처/해양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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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유일한 생존 공간으로 제기된 ‘에어포켓’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고명석 대변인은 23일 전남 진도군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3층과 4층의 다인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지만 에어포켓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어포켓은 선박이 전복됐을 때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남아 있는 현상으로, 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에 유일한 희망이었다. 하지만 사고 8일째인 오늘 에어포켓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상 에어포켓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고 대변인은 “합동구조팀이 선체 3층과 4층을 동시 수색했다”며 “탑승객이 몰린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의 선체를 뜯어냈지만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실 입구가 막혀 특수 제작한 망치로 객실을 부수면서 다른 객실로 옮겨가며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세월호 치몰 전 해경이 적극적으로 구조에 나서지 못한 이유에 대해 “물이 들어가면서 가라앉고 있는 배는 근처의 모든 것은 물론 근처 사람도 빨려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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