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살충제 검출 계란 전량회수 폐기
57개소 농가 중 1개소 부적합 판명…전량회수 폐기처분
김가이 기자
| 입력 : 2017/08/17 [19:44]
【브레이크뉴스 경주】김가이 기자=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및 광주시에서 계란 살충제 검출과 관련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15일에서 16일까지 양일간 산란계농가 118호 중 1천수 이상 사육하는 57개소 농가의 살충제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외동읍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15일과 16일 2일간 산란계농가 118호 중 1천수 이상 사육하는 57개소 농가의 살충제 성분 검사를 실시했다. 경주시는 이번 검사 결과 경주시는 56개소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외동읍의 1개소에서 0.018㎎/㎏가 검출됐다. 부적합으로 판명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8일 부적합 농가의 계란과 인근 유통 중인 계란을 전량 회수하고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처분할 예정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 농장은 3만수 사육규모의 농장으로 하루 1만3000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검사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6개월간 잔류위반 농가로 지정해 2주 간격으로 2회 이상 검사를 실시해 재출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피프로닐'이 검출된 계란은 잔류허용 국제기준(0.02㎎/㎏) 이하라도 유통과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모두 회수해 폐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