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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포항경제자유구역 공사현장 인근주민들이 강력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본지21일 사회면 보도>
이같은 사태는 대형공사를 추진하면서 커고 작은 피해에 무방비로 노출된 인근주민들에게 어떤 양해도 없이 막무가내식 공사를 진진행하고 있는 대기업의 횡포가 불러왔다는 지적이다.
마을 주민 A씨는 “지역발전을 이끌어낼 사업을 방해하자는 것은 아니다. 대형차들이 하루에 수십대식 마을 안길을 통행하면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산먼지 등의 피해가 불 보듯이 뻔한데 현재 시공사의 작태는 힘없는 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공사현장 유일 진출로인 마을 굴다리로 대형공사 차량이 사토 등을 운반하면서 크고 작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 B씨는 “본격적인 공사를 하기 전에 피해가 이 정도인데 기공식 이후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면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을지 근심만 깊어지고 있다”며 “시행사·시공사·포항시는 빠른 시일 내 피해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토목업체 관계자는 “사토를 반출하거나, 각종 공사 장비가 마을 안길을 통과해 주민피해가 예상된다면 반드시 지역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 게 순서인데 현재의 시공사 처사는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런 대기업의 횡포에 마을 주민들은 22일부터 공사현장 주변에 현수막을 내걸고 실력 행사에 나서 시공사 측과의 마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현장과 마을주변에는 ‘지역경제 어려운데 외지업체 웬말이고 시행사는 각성하고 철회하라’,‘먼지 때문에 못살겠다. 경제자유구역 중단하라!’,‘주거환경 파괴하는 사업 즉각 중단하라!’,‘지역주민 무시하는 경제자유구역 즉각 중단하라!’ 등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공사현장 차량 진출로인 마을 굴다리에도 ‘마을 진입로 공사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는 현수막도 내 걸어 공사 진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3리 마을 주민들은 “22일 관할 경찰서를 찾아 집회신고를 마친 상태이다. 시행사 측이 납득할 수 있는 방지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강력 투쟁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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