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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박영준 전 차관 총선 낙선하자 대검 칼날

인허가 청탁 받고 거액 뇌물 수수 의혹 낙선하자마자 곤혹스런 처지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2/04/23 [17:54]

박영준 전 차관 총선 낙선하자 대검 칼날

인허가 청탁 받고 거액 뇌물 수수 의혹 낙선하자마자 곤혹스런 처지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2/04/23 [17:54]

대검찰청이 현 정부의 실세인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억대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지난 4.11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마해 국회진출을 노렸지만 기대 이하의 득표로 실패했던 박 전 차관으로서는 낙선하자마자 곤혹스런 처지에 놓이게 됐다.

박 전 차관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불법사찰을 지시한 소위 '윗선'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며 이에 앞서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된바 있다.

박 전 차관에 대한 이번 대검찰청의 수사는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도 맞물려 있어 또 한 번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대검 중수부는 혐의가 있을 뿐 증거 확보가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혐의 내용자체가 워낙 중하다.

▲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 정창오 기자

23일 대검 중수부에 따르면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 시행사인 파이시티 이모 전 대표가 최 전 위원장과 박 전 차관과 최 전 위원장에게 인허가 청탁 명목으로 건설업체 대표인 L씨를 통해 수십억 원의 뇌물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는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L씨로부터 파이시티 인허가 문제 등 사업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제안을 받고 L씨에게 로비에 필요한 자금 등의 명목으로 여러 차례 돈을 요구하며 박 전 차장과 최 전 위원장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L씨를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했으며 이 전 대표에게서 L씨에게 전달된 돈이 박 전 차관과 최 전 위원장에게 흘러들어 갔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최 전 위원장은 검찰에 L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아 2007년 이명박 대선 캠프에서 여론조사 비용으로 썼다는 진술을 했지만 대가성 여부는 전면 부인했고 박 전 차관은 금품수수나 청탁받은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 역시 현재까지 박 전 차관의 구체적인 범죄 혐의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고 밝히고 있다.

박 전 차관이 총선에 출마했던 대구지역 정가에서는 박 전 차관이 여러 의혹에도 불구하고 사법처리는 받지 않았지만 대검 중수부가 나선 이상 이번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대검 중수부가 한 번 사건을 맡게 되면 성과가 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는 과거의 예를 들며 이미 대검이 수사착수 사실을 공표한 자체가 최 전 위원장은 물론 박 전 차관에 대한 사법처리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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