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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담배가격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금연을 고민하는 애연가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 2천500원인 담배 한갑이 2천원 정부안대로 2천원 이상 오르게 되면 흡연인구는 1/3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남성 흡연율은 43.7%(국민건강영양조사, 2013년)다. 담배값 인상과 더불어 금연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면 오는 2020년 전에 우리나라는 국가목표인 남성흡연율 29%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금연을 위해 금연 클리닉을 이용하기 위해 각 지역 보건소를 찾는 이들이 평소보다 두 세배 많아졌을 뿐 아니라 문의도 대폭 증가했다. 보건소는 그동안 사실상 손놓았던 금연 클리닉을 오랜만에 다시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 동구보건소도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 할 수 있도록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지원 등의 서비스에 나서는 한편, 파티마병원과 연계해 내원객을 대상으로 금연홍보와 더불어 이동금연 클리닉 운영에 들어갔다. 성인뿐 아니라 중․고등학교와 사업체 등에서도 금연에 대한 문의와 이동금연클리닉을 요청하는 경우가 이전 보다 많아지고 있다. 동구 뿐 아니라 중남구와 경북지역의 보건소들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37년 흡연을 했다는 박기훈(남59세. 남. 경북 경산시 거주)씨는 “며칠 전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금연 클리닉을 알아봤다”며 “이 참에 담배를 끊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수덕 동구보건소장은 “담뱃값 인상은 흡연인구를 점차 감소시킴으로써 흡연으로 인한 조기사망을 크게 줄이고, 구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흡연자들의 금연을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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