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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시의회 비토 맞은 이우환 미술관

건립예산 전액삭감...건립포기 수순 전망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4/12/01 [11:10]

시의회 비토 맞은 이우환 미술관

건립예산 전액삭감...건립포기 수순 전망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4/12/01 [11:10]

대구시가 지방채 20억원과 국비 28억원으로 책정한 ‘만남의 미술관-이우환과 그 친구들(이우환 미술관)’ 건립 예산이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지난 28일 전액 삭감됐다.

건립여부를 두고 논란이 진행 중이지만 대구시는 건립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경우에 대비해 미리 예산을 확보하려 했지만 의원들은 추진 여부가 결정되지도 않은 미술관 건립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예산의 명확성과 예측가능성을 위배하는 것이라며 잔액을 삭감했다.

예산을 편성했던 대구시로서는 자존심에 심대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는데도 시의회의 예산 전액삭감에 대해 이렇다 할 해명이나 예산확보를 위한 별다른 노력이 없었다. 이로 인해 대구시가 이우환 미술관 건립사업을 사실상 포기한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우환 미술관은 297억원의 건설비와 약 100억의 작품구입비 등 400억원으로 건립될 예정이었지만 참여 작가(이우환 화백의 동료)의 실체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100억원이라던 작품구입비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립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총예산이 사업비가 얼마가 들지도 모르고 어떤 작가들을 통한 어떤 미술관의 내용물이 채워질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예산을 편성하고 갈수는 없다”면서 이우환 화백이 작품구입비 규모와 참여 작가를 확정하지 않으면 사업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강력 시사했었다.

하지만 대구시는 2015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이우환 미술관 건립예산을 반영해 시민단체들과 시의회의 반발을 초래했다. 일각에서는 대구시가 전액 예산삭감을 예상하고 있지 않았겠느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대구시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며 추진했던 사업이 어떤 이유로든 중단될 경우 허술한 정책입안과 그에 따른 책임론이 불가피해지자 사업 중단의 책임을 ‘예산을 전액 삭감한 의회’와 공유하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이란 지적이다.

또한 이우환 미술관 건립이 현실적으로도 어렵다는 것을 대구시가 판단한 것이란 시각도 있다.

대구시가 작품구입비로 책정한 100억원이 2~3배 이상 늘 경우 대구시민들과 시의회를 설득할 명분이 없는데다 최근 이우환 화백이 100억원으로는 작가들의 작품구입이 어렵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사업성 재검토-예산편성-전액삭감-사업포기’의 출구전략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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