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을), 이승천-유승민 맞대결
이재만 후보의 공천 무산되면서 더민주 李 출마 결심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03/25 [17:07]
무투표 당선이 예상됐던 대구 동구을 유승민 의원에 더불어 민주당 이승천 전 대구시당 위원장이 도전장을 냈다. 이승천 위원장은 5시께 동구선관위에 서류를 접수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총선에서 붙었던 이력이 있다. 이승천 전 위원장은 지난 23일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았으나, 추이를 지켜보다 25일 최종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위원장의 출마는 의외다. 그는 그동안 당을 위해 대구시장과 총선, 동구청장 등 수차례 출마를 할 정도로 당을 위해 희생을 감내해 왔지만 이번에도 비례대표가 무산되면서 당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돌았다.
이 전 위원장은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이재만 예비후보와 붙게 될경우에는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25일 이재만 후보의 공천이 무산되면서 이전 위원장은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