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윤석준 동구청장이 자신의 정치적 스승인 유승민 전 국회의원을 최근 만나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의견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민들을 위한 옳은 결정이 어떤 것인지,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미의 권고도 받은 것으로 알렸다.
▲ 유승민 전 국회의원 © 아시아포럼 21 제공
|
유승민 전 의원은 14일 아시아포럼 21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윤 구청장의 거취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얼마 전 윤석준 구청장을 제가 만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집착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그런 게 있으면 편하게 내려놓는 게 좋겠다. 주민들도 생각을 해야 되고 하니 본인이 모든 걸 편하게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권고를 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문제는 동구 주민들한테, 또 시민들한테 피해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정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공직자가 어떻게 하는 것이 주민들 입장에서 옳은 선택인지 나를 비롯한 주변에서 잘 생각해 조언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 윤 구청장은 환자다. 좀 심각한 것 같다. 너무 가슴 아픈 일"이라며 "아픈 사람이기 때문에 조금만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저를 포함해서 주변에서 잘 설득하고 옳은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유 전 의원 말고도 현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대식 의원 역시 최근 윤 구청장에 같은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현재 자신의 질병으로 인한 구청장 장기 공백 사태와 관련, 지역사회로부터 구청장직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