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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박정희 생가 화재 백승주 의원 발언 논란

"백 의원, 박정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인식 심각하게 편향"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2/01 [21:48]

박정희 생가 화재 백승주 의원 발언 논란

"백 의원, 박정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인식 심각하게 편향"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12/01 [21:48]

【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화와 관련해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구미 갑)의 발언이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1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검거된 백 모 씨(수원 거주, 남)를 향해 “정치적 방화테러” 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해당 시설이 소재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의 충정은 이해하지만, 단어 사용이나 해당 시설의 주인공인 인물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 자체가 편향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 사회 일각에서는 그의 발언을 두고 대체적으로 생뚱맞다고 표현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 등이 있는 추모관이 전소된 것에 심각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표현했다. 이 역시 박정희, 육영수 여사를 존경하는 사람이라면 방화에 대한 분노는 이해할 만하다. 그럼에도 ‘심각한 분노’라는 표현은 국회의원 품위와 어울리지 않는 경솔함이나 조급함이 묻어나온다는 지적이다.

 

또 “많은 지역민들이 이날 방화에 심각히 격앙되어 있다”는 표현도 구미 갑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적당한가에 대한 논란도 있다. 오히려 최근 들어 이 지역 주민들은 박정희 생가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런데도 이같은 표현을 사용한 것은 여론을 잘 알지 못하거나 일부러 호도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정점은 이번 생가 방화를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에 대한 심각한 모독 행위라고 규정한 발언에 있다. 그는 “박정희 생가를 국가가 보호해야 할 유산”이라고도 했다. 유산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는 동조할 수 있을지 몰라도 국민들이 이날 방화에 대해 과연 국민과 정부에 대한 심각한 모독 행위라고 비판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는 주장이다.

 

실제, 이날 구미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백승주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가족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고 싶지 않다. 그러나, 그가 이날 말한 내용은 대부분 박정희, 박근혜 대통령가에 편향되어 있다. 발언도 자기 혼자만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화를 잘했다고는 할 수 없을지 몰라도 적어도 백 의원의 발언처럼 국민과 정부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을뿐더러, 구미 시민 대부분은 지금 박정희 생가를 비롯해 박정희 대통령과 연관되어 있는 새마을 관련 사업 및 내년에 있을 박정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들이 예산 낭비이고, 필요 없는 사업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총선에 출마했던 새누리당 후보 진영의 한 관계자도 “백 의원이 박근혜 정부와 관련된 상황에 대해서는 과하게 반응하고 격한 발언을 쏟아내는 듯 보인다”며 “지금 이시기에서의 그의 발언들은 대부분 지역민들의 인식을 바꿔놓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본인은 고립되는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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