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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성현 기자= 대구 동구청이 최근 지역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공정거래 조사를 추진중이다. 동구청은 그 첫 시발점으로 공정위에 과장 광고 및 시공사 계약 문제와 관련해 질의한 상태다.
대구에서는 분양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다. 그러나, 실제로 구매 등 조합원 가입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만큼 위험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이들 주택시장에는 아끼려다 가진 돈을 다 날릴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하다. 대구에서도 올해와 내년에 지역주택조합을 통해 조합원을 모집해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곳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지만, 실제 분양으로 이뤄질지에 대한 시장 전망은 그리 녹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주택조합이 지닌 불안정성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최근 대구에서는 ‘동대구밸리 서희스타힐스’가 대표적인 지역주택조합 추진 아파트로, 신천동에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초 6월 경 조합원 구성 완료 및 사업 승인 신청을 하려던 이 곳은 지금가지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동구청이 공정거래위원회에 현수막과 홍보관, 그리고 홍보 책자 등을 문제 삼으며 과잉, 과장 광고 나아가 허위사실 유포가 아닌지를 질의해 놓고 있다. 특히. 동구청은 각종 현수막과 책자, 홍보에 쓰이고 있는 ‘서희 스타힐스’라는 시공사가 정상적으로 계약이 되어 있는 것인지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불안정성 때문에 계약을 했어도 도중에 시공사가 떨어져 나가는 일이 빈번하고, 이러한 과정들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이름만 빌려 분양(조합원모집)을 마친 뒤 나중에는 다른 브랜드의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현상이 빈번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곳 역시 시공사 정보란에는 서희 건설로 되어 있지만 예정사라고 표기되어 있다. (시공사) 바뀔수도 있음을 표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아직은 명확한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아파트가 서희 스타힐스가 되란 법은 없는 셈이다.
동구청은 동대구밸리 서희 스타힐스의 경우도 그러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면 이는 소비자들을 브랜드 명으로 속이는 사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희 스타힐스 측은 본지의 게약 여부 질의에 ‘계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답변을 해온 바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금은 공정위에 이 같은 의문들을 질의해 놓은 상태”라며 “조합원 모집에 사용하는 홍보 책자와 신문광고, 현수막 등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를 해 볼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들이 자칫하면 큰돈을 잃을 수도 있는 만큼 행정기관이 할 수 있는 관리감독은 다하겠지만, 소비자들 스스로도 궁금한 점들은 지체 없이 해당 구청이나 관련 기관,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게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동구청에는 최근 들어 ‘동대구밸리 서희 스타힐스’조합원 모집과 관련한 민원 문의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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