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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대구 왕지현 양 전국 편지쓰기 대회서 대상

전국 14만8천명 응모 아빠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 잘 나타낸 왕지현양 저학년 초등부 대상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3/07/22 [13:18]

대구 왕지현 양 전국 편지쓰기 대회서 대상

전국 14만8천명 응모 아빠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 잘 나타낸 왕지현양 저학년 초등부 대상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3/07/22 [13:18]
"저는 그냥 아빠얼굴을 한번만 봤으면 좋겠어요. 아빠를 무척 보고 싶어요. 여기 대구는 날씨가 무척 더워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또 거기에서 오빠랑 저랑 엄마랑 많이 생각해주세요. 우리 가족을 생각하고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아빠 없이도 행복하게 잘 살도록 기도해 주세요.(중략).......

하지만 아버지에 대해 알고 있는 것 한 가지는 있어요. 그건 바로 아버지의 이름이에요. 아버지의 이름은 '왕! ( )! 배!' 이시죠? 저는 아빠가 살아 계실 때 얼굴이 떠오르지는 않지만 아버지의 사진을 보고 우리 아빠가 이렇게 잘 생기셨구나 하고 알고 있어요. 엄마는 오빠와 제가 엄마보다 아버지를 더 많이 닮았다고 하셨어요. 아빠! 하늘나라 그곳에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우리가족을 지켜 주세요.

기억도 없고 너무 짧은 1년이지만 저를 정말 정성스레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하늘나라로 가신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애틋한 편지가 심사위원들을 울렸다. 전국 14만 8천여명이 응모한 가운데 실시된 ‘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대회’에서 초등부(저학년) 대상에 대구 대성초등학교 3학년 왕지현양이 선정됐다.
▲ 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 대회에서 각 부분 대상 수상자들 모습. 사진왼쪽부터 고등부 대상(박준영), 중등부 대상(홍유정), 김준호 본부장, 초등부 저학년 대상(왕지현), 일반부 대상(전미화), 초등부 고학년 대상(진수정)     
왕지현양은 지난 5월부터 한 달 동안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대회’시상식에서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왕 양은 태어난 직후인 한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위어 얼굴도 기억나지 않지만 사진 속 아버지의 얼굴을 보며 꿈속에서라도 보고픈 애틋한 마음, 너무나 짧은 1년이지만 자신을 정성스럽게 키우 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리는 속 깊은 마음을 고스란히 편지글에 담았다. 비록 아빠와의 많은 추억도 없고, 살아가는 환경도 다르지만 왕양은 그런 환경에서조차도 아빠를 사랑하고, 엄마를 지켜달라는 애절함, 살아가면서 아빠와의 다른 추억을 만들겠다는 착한 마음을 잘 담아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왕 양 외에 일반부 전미화씨(33세.여), 고학년(4~6) 부문 진수정양(강원 주문초등), 중등부 홍유정양(부산 덕천여중), 고등부는 박준영군(성남 보평고)이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차지했고, 시상식은 지난 19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편지쓰기대회’는 우정사업본부가 국민정서를 함양하고 편지쓰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회로 입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해서 전국 우체국과 학교 등에 배포할 정도로 권위가 있다.

특히 올해 편지쓰기대회에서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응모률 44.0%, 수상율 35.5%라는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결실은 지난 4월 경북지방우정청과 대구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이어 5월 감사의 편지쓰기 등 다양한“편지쓰기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진용 청장은 “이번 편지쓰기대회는 대구·경북지역의 많은 분들이 응모하고 수상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경북지방우정청은 편지쓰기문화를 활성화해 가족, 친구, 사제간 대화의 장을 만들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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