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방우정청이 최근 보이스피싱 사례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올해 14건 1억 8천8백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으며, 4월에만 8건 9천2백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등 4월 들어 보이스피싱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3일 대구안지랑우체국을 찾은 김모(56)씨는 정기예금과 보통예금에서 각각 인출하여 총 3천만원을 농협계좌로 송금요청했다. 이를 이상히 여긴 우체국 직원이 이유를 묻자 지인게 빌려주는 거라며 그냥 송금해 줄 것을 요구하던 중, 전화를 받으며 공중실 밖으로 나가는 김씨는 우체국장(박도현)이 따라나가 전화를 끊게 하고 관할 경찰서에 신고한 후 출동한 경찰관과 김모씨를 설득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또한 18일에는 대구평리3동우체국에서 유모(72)씨로부터 51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였으며, 같은 날 포항흥해우체국에서도 1천3백만원, 19일에는 북포항우체국에서 신모(48)씨가 사기당할 뻔한 1천8백여만원을 사전에 예방했다. 김도형 금융검사과장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2009년 이후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최근 들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청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가 많이 열리는 5월을 ‘보이스피싱 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노인대학, 노인정, 복지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우정청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