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의 전세 등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원장 : 권진봉)이 10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8%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은 0.26%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주대비 매매가격은 6주 연속, 전세가격은 59주 연속 상승세다.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아파트 매매가격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를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회복된 모습을 보이며 가격 상승폭을 주도했다. 이는 수익과 손익 공유형 모기지 시범사업의 실시와 정부의 모기지 확대방안 검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이 일제히 상승하며 전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되었고, 지방은 충남, 경북, 대구지역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는 행정 및 혁신도시와 관련된 영향 때문이다.시도별로 분석해도 충남(0.42%), 인천(0.38%), 경북(0.37%), 대구(0.26%),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세가격은 전세기간 만료 후 재계약 증가로 인한 신․구수요 적체와 월세 전환에 따른 매물부족으로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곽지역으로 이주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0.35%)은 인천 및 경기외곽지역의 수요 증가로 전 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반면, 지방(0.17%)은 충남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다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충남(0.80%), 인천(0.38%), 서울(0.37%), 경기(0.32%), 대구(0.25%), 경북(0.24%), 대전(0.14%), 세종(0.14%)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