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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공사가 준공한 아파트 3채 중 1채는 골조균열 및 소방설비 등에서 심각한 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LH 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준공된 LH 공사 아파트 총10만 2천461세대 중 3만933세대가 골조균열, 소방설비, 위생기구, 조명배선기구, 테라스난간 불량 등 입주자의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하자 대비 17%나 되는 수치여서 안전 관리에 특별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같은 하자에 따른 주민 안전위협사고 등이 줄이어 일어났다. 이 중에는 사망 사고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부상사고는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LH가 신축한 부산 정관1단지의 경우, 2013년 2월 신발장이 넘어지며 어린이 2명이 두개골 함몰 등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난데 이어 이듬해 5월에도 같은 단지에서 신발장 전도로 어린이 1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대구 본리1동의 아파트에서는 지난 2013년 9월 화장실 거울이 떨어지면서 입주자가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같은 사고가 많아서인지 LH공사는 제대로 된 자체 고유 브랜드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 LH는 3년에 1번 꼴로 브랜드를 변경하고 있다. 2000년 이후에는 5차례나 브랜드명을 바꾸면서 기업브랜드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LH가 부실시공에 따른 사고와 함께 저가주택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 탈피를 위해 브랜드 변경을 자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LH는 연이은 사고로 인한 이미지 하락을 일시적으로 만회하기 위해 계속 새로운 브랜드만 도입할 것이 아니라 공공주택의 품격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소비자가 진정으로 믿을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야한다"며 "서민들에게 주택마련의 꿈을 이루어주는 국책사업 수행 공기업인 LH가 ‘하자아파트’라는 오명을 입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공사의 하자발생을 근절하기 위한 대안으로 사업단계별(설계-공사-유지관리) 품질혁신과 하자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주문했다. 그 일환으로 ▲‘설계 단계’에서는 공동주택의 기본성능 확보를 위한 관리대책을 시행하고 ▲‘공사 단계’에서는 부도 등으로 인한 문제지구 특별관리, 현장기술 적기지원, 철저한 준공검사 실시할 것과 ▲‘유지 관리 단계’에서는 하자민원이 많은 분양주택은 전담관리반 구성·운영, 단열, 결로, 누수 등 주요하자 집중관리와 같은 정밀하고 신속한 하자처리 혁신안을 하루 빨리 마련해 실행해야한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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