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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시장 권영진)는 10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 5일간 감사인력 11명을 투입하여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 재정립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대구의료원의 경영운영실태 전반에 대해 집중 감사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호스피스 병동 운영 중지 논란과 인권침해 등 대구의료원의 불합리한 업무행태가 발생됨에 따라 경영 효율성, 위법·부당한 회계처리, 비정상적인 조직·인력 운용, 의료 서비스 제공의 적정성 등 운영실태 전반을 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대구시는 밝혔다. 대구의료원은 최근 호스피스병동을 폐쇄하기로 밝혔다가 여론의 몰매를 맞고 폐쇄 철회로 입장을 바꾼바 있다. 당초 대구의료원은 간호 인력이 호스피스 병동에 근무하기를 꺼려 부득불 근무인력이 확보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대구시민사회단체들이 공공의료약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호스피스병동의 계속적인 운영이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대구의료원 간호인력이 호스피스 병동의 힘든 근무여건 때문에 지원을 기피한 것이 아니라 호스피스병동 폐쇄의 부당성을 알렸던 담당과장이 간호사 및 기타 인력들에 대해서 폭언과 욕설 등 인권침해를 자행했기 때문이라는 주장과 함께 시민단체가 감사를 요구하는 공문을 대구시청 감사관실에 제출하기도 했다. 대구시 홍성주 감사관은 “무엇보다 이번 감사를 통해 관행적인 비위 행위와 반복적인 위법·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겠지만, 대구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 경쟁력 있고 믿을 수 있는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타당한 처리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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