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첨성대의 환상적인 꽃단지 기대하세요
경주시, 사적지 꽃 단지 가뭄극복 위해 발 빠른 대처에 나서
김가이 기자
| 입력 : 2017/11/29 [16:58]
【브레이크뉴스 경주】김가이 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내년 봄 샛노란 유채꽃을 피우기 위해 첨성대 등 동부사적지와 분황사에서 겨울철 김매기와 잡초제거 등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관수작업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왕경사업본부 사적관리과에서는 올해 여름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사적지 내 식재된 수목과 꽃 단지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유채꽃단지 14만4천987㎡에 직원 등 80여명 인력이 물주기와 양수기, 관수차량 등을 이용해 자동관수가 되도록 수도관을 설치, 부족한 수분을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의 이러한 발 빠른 대처에 힘입어 내년 봄의 동부사적지에서는 좀 더 볼거리가 있는 풍성하고 샛노란 유채 꽃를 피워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락 사적관리과장은 “올해 첨성대 주변에 핑크뮬리를 식재해 젊은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SNS를 통해 크게 확산되어 추석연휴 1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경주관광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며 “첨성대 인근에 유채꽃과 함께 핑크뮬리 단지도 확대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에게 경주의 낭만을 선물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