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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 교육부 지원 재정지원 사업 4관왕 기염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 차별화와 특성화로 재정지원 사업 4관왕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9/24 [15:56]

대구보건대학, 교육부 지원 재정지원 사업 4관왕 기염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 차별화와 특성화로 재정지원 사업 4관왕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0/09/24 [15:56]

▲ 대구보건대학교 전경     ©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업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구보건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사업 등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4관왕은 모든 전문대학이 꿈꾸는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으로, 올해도 대구보건대는 국책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Ⅰ유형)’연차평가에서‘A’등급(최우수 대학)을 획득하는 등 다시 한 번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대구보건대가 추구하는 ⓵핵심역량기반 직업교육체제 혁신과 스마트교육 플랫폼 구축, ⓶산학연계기반 산업수요맞춤형 인재양성, ⓷글로벌 교육혁신 및 지역사회 교육확산이라는 특화 전략을 기획에서부터 혁신까지 지속적인 노력 때문으로 분석된다.

 

끊임없는 교육혁신 국내 NO1 우수 교육 대학


 대구보건대학교의 대표적 교육 혁신 사례는 보건통합교육과 치과보건통합교육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요약할 수 있다. 보건통합교육은 간호학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보건행정과 등 보건계열 6개학과 재학생들이 병원에서 다른 부서가 하는 일을 같이 경험하면서 수준 높은 임상실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기반도 관심이다. 대구보건대학은 2017년부터 DHC-edu교양역량인증제를 구축, 이전부터 시행해 오던 자원봉사PASS제(1999년 시행), BLS(기본심폐소생술)졸업인증제와 함께 전문기술과 성실한 인품을 지닌 명품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DHC-edu교양역량인증제는 사회가 요구하는 교양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이 대학교의 독특한 인증시스템이다.

 

또, 재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상담, 자기계발을 위한 진로상담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인 상담센터 '이음'도 자랑거리다.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잡팜’(JOB FARM-직업농장)을 개발해 2018년 1학기부터 본격 운영했다.‘잡팜’은 대구보건대가 학생들을 위해 추진한 적성기반 학과별 직업정보개발 사업의 결과물로, 이 사업은 학생들의 적성을 토대로 학과별 진로, 직업, 직무 정보를 안내한다.

 

 이음 센터는 학교 적응과 적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신입생부터 학생 진로지도법, 생활상담 기술 교육을 받으려는 지도교수까지 학교 구성원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신입생 대학적응 특강 ▷공감과 소통 집단상담 ▷학사경고자 개인상담 등 진로·심리 심화프로그램만 연평균 1만 4천여건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10년 전부터 10개국 자매결연 외국 대학과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리더십캠프와 2016년 11월에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대학연합회(AUAP) 국제학술대회와 남성희 총장의 회장 역임은 글로벌 교육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뿐 아니라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 청년해외진출사업 및 K-MOVE프로그램 주관대학으로 동시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날개를 달게 됐다. 이 사업으로 최근 5년간 치기공과, 치위생과, 호텔외식조리학부, 뷰티코디네이션과, 간호학과 등 8개 학과에서 미국·캐나다·호주·독일·일본·대만·싱가포르 등지에 120명 이상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 가장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꼭지점 대학 가운데 한 곳이다. 2016년 12월  전국 3개 전문대학만 선정되는 교육부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에 지정된 것을 비롯, 2016년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공학계열, 자연계열, 체능계열, 인문사회계열에서 최고상을 받은 뒤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도 본상 수상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센터는 재학생들의 국가면허 토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 공감대 중재 프로그램, 기초학습능력 클리닉, 눈높이 교육 등 학생을 위한 학습법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뿐만 아니라 학과마다 스터디 그룹을 운영해서 빼어난 성과를 선순환 구조로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선도적으로 스마트 교육지원체제를 구축했고,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의 학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 보건직·간호직·의료기술직 공무원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공직역량강화반을 운영함으로써 보건계 공공분야의 취업역량 강화와 사회의 변화를 반영해 직업의 다양화도 지원하고 있다.

 

⓵최고의 교육환경과 최첨단 실습 시설
 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환경도 전국 최고수준이다. 20년 전부터 꾸준히‘Green & Clean’캠퍼스를 조성한 결과 외부로부터 대학 캠퍼스라기보다 하나의 거대한 갤러리나 박물관 같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각 학과의 실습실과 기자재는 매우 우수한 상황. 그러다 보니 이 대학의 학과실습실 대부분이 국가고시 실기시험장이나 국제시험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간호학과는 미국심장협회와 대한 심폐소생협회로부터 공인 심폐소생술 교육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대학 내 대구임상시뮬레이션 센터는 최근 4년 동안 8,778명의 재학생과 대구지방경찰청·대한간호협회 등 7개 기관 2,986명 등 모두 11,764명에게 심폐소생술(BLS) 과정별 교육을 실시했다.

 

치위생과는 국가고시 실기시험장, 보건환경과는 국가자격증 시험장, 호텔외식산업학부는 바리스타와 소믈리에 시험장, 뷰티코디네이션과는 국제 시데스코 시험장, 보건의료 전산과는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디지털스튜디오, 멀티미디어실, 유-헬스 캠퍼스를 구축하고 최신시설의 학생생활관, 조각공원, 인당아트센터와 헬스매니지먼트 센터, 무료 스쿨버스 운행 등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학업과 대학의 낭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대구 북구지역 최고의 공연 장소로 꼽히는 인당아트홀도 대학의 자랑이다.

 

⓶고학력자 매년 수백 명 지원, 학력유턴 전국 대표 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매년 지역에서 가장 수험생이 많이 몰리는 대학이며 석ㆍ박사를 비롯한 대졸자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력유턴 대표 대학이다. 2002학년도에 352명이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08년에는 780명, 2009년에는 833명이 지원하고 2010학년도에는 1,020명이 지원하는 등 해마다 대졸 지원자 수가 늘고 있다. 2020학년도 수시기간 동안에만 806명이 넘는 대졸자가 지원했다. 최근 5년간 대졸자 지원자 수는 4천명을 넘었다.  

 

 학력유턴자로 대구보건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대부분 학교생활이나 성적이 우수하고 대학이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학자체 혹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해외인턴십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중에서 30% 정도가 학력유턴자들이란 점도 이를 반영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2018년 해외맞춤식 케이웨딩(K-Wedding), 케이푸드(K-Food), 케이덴탈(K-Dental) 등 3가지 과정 온라인(이러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남아 및 중국 대학과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콘텐츠를 수출했다. 교육 대상자는 동남아 및 중국 대학과 기업으로, 한류문화 열풍이 불고 있는 해외에 한국의 웨딩 메이크업 및 헤어, 음식, 치기공을 전파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그들에게 대학이 제작한 온라인 교육을 현지에서 받게 하고 추후에 한국에서 1, 2주 과정의 실습을 하는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방식이다. 대학은 이 교육콘텐츠를 바탕으로 10개 이상 해외 대학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단기 외국인 연수생을 유치했다. 대학은 이러닝 콘텐츠와 관련하여 필리핀 7개, 베트남 3개, 호주 1개 등 16개 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교육콘텐츠 해외 수출로 해외 대학 교류활성화, 해외 유학생 유치, 교육한류 열풍 등 1석 3조의 효과를 일으켰다.


⓷교육콘텐츠 해외 수출 큰 효과로 탄력

 대구보건대학교는 2018년 해외맞춤식 케이웨딩(K-Wedding), 케이푸드(K-Food), 케이덴탈(K-Dental) 등 3가지 과정 온라인(이러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남아 및 중국 대학과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콘텐츠를 수출했다. 교육 대상자는 동남아 및 중국 대학과 기업으로, 한류문화 열풍이 불고 있는 해외에 한국의 웨딩 메이크업 및 헤어, 음식, 치기공을 전파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그들에게 대학이 제작한 온라인 교육을 현지에서 받게 하고 추후에 한국에서 1, 2주 과정의 실습을 하는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방식이다. 대학은 이 교육콘텐츠를 바탕으로 10개 이상 해외 대학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단기 외국인 연수생을 유치했다. 대학은 이러닝 콘텐츠와 관련하여 필리핀 7개, 베트남 3개, 호주 1개 등 16개 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교육콘텐츠 해외 수출로 해외 대학 교류활성화, 해외 유학생 유치, 교육한류 열풍 등 1석 3조의 효과를 일으켰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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