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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오는 31일 예정됐던 TBC 대구방송의 보도기획 ‘시사와이드, ‘D-50 대선 정국 어디로’ 프프그램 출연에 대해 중앙당 방침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한데 대해 민주통합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민주통합당 대구경북시도당은 29일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의 대국민 불통과 기만행태가 또다시 드러났다”면서 “대구경북 시도민의 알권리의 명백한 침해일 뿐 아니라, 자기입장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말바꿈을 일삼아온 새누리당 안하무인의 결정판”이라고 비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새누리당 대구선대본부장과 민주통합당 대구선대위원장, 무소속 안철수 캠프의 김형기 대구경북진심포럼 공동대표가 출연해 각 캠프의 정책기조와 지역현안 등 대선 전략을 밝힐 예정이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야권 후보 단일화 전까지는 토론회에 불참하는 것이 중앙당의 방침’이라며 토론회 불참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대구경북시도당은 “새누리당의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단일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 3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면서 TV토론회 참여조건으로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민주통합당 대구경북시도당은 또 “이는 대구경북 시도민의 표심 판단의 기회를 박탈하고, 국민과 언론을 기만한 것”이라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대구경북 시도민에 정중히 사과하고 대구경북 시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토론회 자리에 나오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안철수 캠프 관계자 역시 “자신들의 텃밭으로 치부되는 대구경북에서 스스로의 치부를 들어내지 않으려는 꼼수”라며 “소통과 공감이란 시대적 흐름을 부정한다면 이번 대선에서는 대구경북의 외면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새누리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한 후보단일화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선후보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캠프와 토론회를 할 까닭이 없다”면서 “대선 TV토론은 주자가 확정된 이후에도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며 그때 한곳도 빠지지 않고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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