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 경북관광테마열차도 섰다9일부터 4개선 모두 운행 정지 주민들 손발 묶이고 지역경제도 타격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가 섰다. 경북 북부지역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 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하루 2회씩 운영되고 있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가 철도노조 파업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북부지역과 동해안, 내륙 지방의 문화적 관광 상품 판매가 당분간 답보상태에 빠질 전망이다.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는 경북 북부지역의 우수한 철도네트워크와 풍부한 자연환경 및 문화자원을 활용, 경북의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민들의 편리한 철도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철도청과 경상북도가 연계, 현재 경북관광협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북관광테마열차는 철도청이 야심차게 준히하고 있는 지역 관광열차상품의 원조격으로, 이후 광주 지역 등 전국에 걸친 5대 관광밸트 사업으로의 확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상품을 계기로 매주 수요일 포항을 운행하는 상품도 태어났다. 이용객 측면에서도 이 상품은 성공했다. 주중 하루 평균 이용객은 3~4백명에 이를 정도로 관광객들의 호응도도 좋을뿐더러 특히, 낙후된 북부지역의 열차 활용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휴선으로 남아있던 열차를 재운행함으로써 주민들의 열차 이용도가 눈에 띄게 높아져 여러 측면에서 북부지역의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높아졌다. 경상북도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지역 특산물을 구입하거나, 지역 문화 참여가 높아지면서 삶의 질의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를 넣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경북관광 및 지역문화 공유에 있어 분명한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의 운행정지는 운영주체에게는 물론, 열차를 이용해 왕래하는 지역민들의 손발이 묶이는 등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경상북도가 버스 등 긴급 비상대책을 마련했다고는 하지만, 열차에 익숙한 이들의 불편은 어쩔 수 없을 듯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단 철도파업으로 이 상품도 당분간 운행이 정지될 수밖에 없다”면서도 “파업이 1주일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고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계약서상에 명시된 대로 하루 열차 임대료(매1회 160여만원*2) 300여만원을 파업기간 내에 총액에서 일수별로 제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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