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노조가 파업 8일 만에 조건부 파업을 철회해 4일부터 정상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조위원장이 노조홈페이지에 “3차 파업을 준비하겠다”고 게재한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철도공사는 “파업을 접은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나 국민의 불편을 볼모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나 반성없이 ‘이제 3차 파업을 준비한다’는 노조위원장의 발언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고 밝히고 “그동안의 불법파업에 대해선 그에 상응한 민형사상의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고 그동안 고수해온 것처럼 법과 사규에 따라 원칙대로 대응하는 것엔 변함이 없다”고 천명해 긴장감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철도공사는 이번 불법 파업과정에서 공사의 대응수준 등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선 철저하게 분석하고 반성하는 한편 노조위원장의 의사대로 앞으로 또다시 파업이 있을 경우 국민들의 불편과 산업계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반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노조가 기자회견을 통해 스스로 3차 파업을 준비하겠다며 파업철회를 업무복귀 및 현장투쟁으로 규정한 것에 주목해 이번 복귀가 3차 파업을 위한 파업 일시중지로 판단, 당분간 노조와의 교섭에 나서지 않을 방침이다. 철도공사는 노조가 더 이상 파업을 하지 않겠다는 공개선언을 한 후에나 교섭에 나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뚜렷한 성과없이 파업을 철회한 철도노조가 자신들의 파업철회 선언이후에도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철도공사와 정부에 대해 어떤 카드를 제시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철도파업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