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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경일대, 세월호 아픔 치유 나서

안산 단원고 졸업생에 수업료 및 생활관비 면제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3/16 [15:22]

경일대, 세월호 아픔 치유 나서

안산 단원고 졸업생에 수업료 및 생활관비 면제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5/03/16 [15:22]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올해 단원고를 졸업한 학생에 특전을 제공하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경산에 소재한 경일대학교는 올해 의용공학과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최우선(사진·19세·남) 군에게 수업료 면제라는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생활관비용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최군은 안산 단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의용공학 전문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일대를 지원했다. 경일대는 비록 최군이 지난해 사고를 당한 당사자는 아니지만, 그동안 후배들의 사고로 인한 후유증 등으로 인한 트라우마 및 상처를 함께 치유하고 감싸 안자는 사회적 책무에서 최 군에게 조그만 배려를 하기로 했다.
 
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세월호 참사는 단원고 학생과 학부모들을 비롯해 전 국민의 슬픔이었다”며 “슬픔과 시련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우리대학에 입학한 최우선 학생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 최 군 외에도 앞으로 국가적 재난의 아픔을 당하거나 치유해야 하는 곳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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