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첫 국가고시서 전원 합격 기염
2011년 첫 개설 올해 첫 고시 치른 응급구조학과 재학생 전원 합격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4/12/23 [19:28]
지난 달 30일 한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주관하는 ‘2014년 제 20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 경일대학교에서는 응급구조학과 4학년 재학생 전원이 응시했다. 결과는 100% 합격.
응급상황에서 응급환자에 대해 상담과 구조 및 이송업무를 수행하는 읍급구조사의 경우, 2급 응급구조사는 일반 병원 및 스포츠센터 안전구조요원으로, 1급 응급구조사의 경우 소방공무원이나 해양경찰 등 공무원 취업 자격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권 4년제 대학에서는 경일대학교 응급구조학과가 유일한 가운데, 올해 처음 국가고시에 응시했던 경일대는 전원이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해당 분야 취업의 문도 활짝 열린 것으로 분석되는 등 처음 개설된 2011년 이후 놀랄만한 성적을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성적은 이 대학 특유의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응급구조학과 김영화 학과장은 “인명구조와 구급 분야의 특성화 된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 체계적인 국가고시 분석 지도 등을 통해 이번 고시에서 전원 합격이라는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