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어려울 듯”취지는 공감 회비 내는 당원 자격 박탈 정당정치 본질과도 안맞아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위원장 김문수)가 제기한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실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의원들마다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서다. 게다가 이제껏 당을 지탱해 온 당원들의 반발도 예상되면서 집단 탈당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정수성 위원장에 따르면 경북지역 출신 현 국회의원들은 하나같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하 여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새누리당 전체로 보아도 90% 가량이 이에 대해 반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주장은 30일 경북도당 출입기자들과 가진 만남에서 정수성 도당위원장이 한 발언으로 정 위원장은 “ 당원을 배제하는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서는 동의할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 그는 "정당정치라는 것이 당원들이 주인공이고, 그 가운데서 당을 대표하는 선수를 뽑는 것인데 당원들을 배제하자고 하는 것은 정당정치를 포기하자는 말과 다르지 않다“면서 ”매달 2천원씩의 당비를 내는 당원들의 자격을 박탈한다면 누가 당원이 되려 하고, 정당정치에 대한 지지를 보내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한 취지는 공감할 수 있으나 취지가 좋다고 모두가 좋은 것은 아니며, 잘못하다간 집단 탈당으로 이어지는 사태가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위원장의 이같은 생각은 오는 4월 2일 있을 새누리당 의총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날 연설을 하기로 되어 있는 정 위원장은 “경북지역 의원들은 모두 이 방식에 부정적”이라며 “ 반대하는 이유가 상향식 공천제 자체를 부정하기 보다는 매달 회비를 내고 어떤 식으로든 당에 희생을 하는 당원들의 자격을 박탈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적어도 50% 정도는 당원들에게 자격이 돌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상황은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게 정가의 분석이다. 따라서, 여당 야당 할 것없이 완전 국민경선제를 통한 상향식 공천제는 일부 수정된 상황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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