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상주보에서 유해 남조류 대량 발견예년 비해 시기와 장소 이례적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
낙동강 상주보에서 유해한 남조류가 대량 발견됐다. 예년에 비해 시기와 발생 지점 등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6월 첫주 조사 결과 36,873cells/ml로 전년 615cells/ml보다 매우 높은 수치임것을 비롯, 과거 가장 높았던 2013년 3천640cells/㎖보다도 무려 10배가 높다. 특히, 발견 상풍교에서 낙단보까지 비교적 넓게 분포되고 있다.
환경청은 이번 유해 남조류의 확산이 영강 말단부에서 증식되어 본류로 흘러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뭄으로 인한 하천 유량 부족과 다수의 취수보로 인해 유수 흐름이 단절된 점, 영강 말단부위 오염 부하 증가와 모내기철 퇴비, 비료 과다 사용에 따른 영양염류 수계 유입, 영강 상류지역 가축분뇨 무단투기 등 오염행위 발생 가능성 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실제, 영강유역의 T-P 배출부하량의 53.6%가 토지계, 29%가 축산계 오염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폭염 지속에 따른 수온 상승, 강수량 감소,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현상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올해 5월 평균기온과 수온은 전년 대비 0.9℃ 상승한 것을 비롯, 강수량은 75%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일조시간(1~5월)은 33시간이나 증가했다. 환경청은 우선 낙동강 중상류지역 조류 대응 상시 상황실을 운영하고, 이 지역의 수질 예보를 관심 단계로 조정발령했다.또, 환경부 차관이 직접 상주보 현장을 찾아 남조류 발생 현황을 점검했다. 환경청은 이후 영강유역 T-P 배출부하량의 29%를 차지하고 있는 축산계 오염원에 대해 문경시와 상주시의 합동조사․단속을 실시하고, 운영관리가 미흡한 지역에 대해서는 기술지원과 이들 지역을 하천기본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환경청 관계자는 “상주보 구간의 유해남조류는 대폭 감소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속적인 조류 모니터링을 통해 남조류 변화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향후 조치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남조류 발생 최소화 노력안 등 영강 하천기본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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