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차량 전복…봉화 낙동강 지천 수질오염 주의경보 발령사고지점 25km부근 카드뮴 측정 물고기 폐사 등 이상징후 발견
봉화서 발생한 황산 차량 전복사고와 관련, 대구지방 환경청이 인근 지역 6개 지점에 대한 긴급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사고지점 하류 25㎞ 지점에 있는 봉화수질자동측정소에서 pH 4.5 및 카드뮴이 0.03㎎/L로 측정됐다.
이는 경보기준인 pH 6 및 카드뮴 0.01㎎/L을 초과한 수치로, 봉화수질자동측정소 인근에 '주의경보' 단계를 발령했다. 이와함께 하류지역 취․정수장의 수질분석 및 정수처리 강화도 요청했다. 오전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물고기 폐사도 오후들어 사고지점부터 하류 20㎞지점(양원역)에서 피라미와 버들치 등이 폐사체로 발견됐다. 환경청은 봉화수질자동측정소 하류지역 수질 모니터링 및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고지점부터 하류 60㎞ 양삼교까지 7개 지점을 시간대별로 시료채취와 함께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청은 별도로, 황산누출 사고지점의 하천구역 내 오염토양 및 저류중인 사고수를 전량 회수 처리해 추가 수질 오염을 측정하고 있으며, 방제인력 공무원, 방제장비 굴삭기, 덤프트럭, 중화약품인 가성소다 1톤 및 소석회 1.5톤을 투입해 오염된 토양 275톤을 회수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도 사고 발생 직후 주낙영 행정부지사가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을 직접 지휘하는 등 지난 구미 불산 사고와 같은 악몽 재현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북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피해조사에서도 별다른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북도는 사고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현장을 지휘하고, 결과를 지역 주민과 도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댓글
봉화, 황산, 환경청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