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로 유출된 2천리터의 황산 가운데 200리터가 낙동강 지류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상북도가 확인한 사고 수습 내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경 이 일대를 지나던 인천 소속 화물차량이 전복, 적재된 1만리터의 황산 가운데 2천리터가 외부로 유출됐고, 이 가운데 200리터는 낙동강에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하천으로 유입된 황산은 다행히 하천에 수량이 많아 대부분 희석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황산이란 소리에 인근 주민들이 잠시 잠깐 동요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북도와 관계기관은 만일에 대비해 사고지점 아래 2개소에서 채수를 해 수질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분과 닿으면 발열하는 황산의 특성상 주민들이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한편, 하천변에 유출된 황산은 포크레인으로 방제턱을 설치해 하천유입을 최대한 방지하고 있다.
한편,황산은 강산성의 액체 화합물로, 다른 말로는 유산(硫酸)이라고도 불린다.물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제조되며, 많은 곳에 사용된다. 2001년의 세계 황산 생산량은 1억 65백만 톤에 달한다.황산은 주로 공업용품,의약품,비료,폭약 등의 제조와 전지의 전해액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진한 황산과 진한 질산을 혼합한 혼산과 유기물이 반응해 니트로화 반응을 일으킨다. 대표적인 예가 톨루엔과 반응하여 TNT를 제조할 수 있다. 광석 처리, 폐수처리, 석유 정제 등에도 사용되며, 황산이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는다. 화상을 입는 것은 이 같은 탈수작용과 발열때문이다. ( 위키백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