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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한건씩 터지는 새누리당의 여성 관련 사건. 그동안 몇몇 국회의원들이 여성을 상대로 한 비윤리적 행동으로 당 전체가 위기에 빠진 경험이 있는 새누리당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일까. 잊혀질 법 했던 비슷한 사건이 경북지역의 한 초선 국회의원으로 인해 또다시 회오리에 휘말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현역 초선 국회의원이 보험설계사를 유혹해 강제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피해 여성이 성폭행을 신고했을 당시인 1차 조사때와 달리 2차,3차 조사에서는 말을 바꿔 의혹을 낳고 있다. 초선 국회의원, 보험설계사 여성 유혹 성관계(?) 경북의 한 초선 국회의원인 A 씨는 지난 12일 대구에서 지인들과 모 횟집에서 회식을 하던 중, 보험설계사인 B씨(48세)를 소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일행은 인근 노래방으로 2차를 나갔고, 이 과정에서 A의원은 이 여성과 전화번호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의원과 B씨 사이에 문제가 된 시점은 19일로 추정된다. 한 매체는 12일 밤 대구 범어동 근처 호텔에서 A의원이 숙박하면서 이튿날 아침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도됐지만, 본지와 일부 매체가 취재한 바로는 당초 13일이 아닌 19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날짜는 논란이지만 피해여성 B씨에게 일어났던 상황은 거의 일치한다. A 의원이 B 씨를 불러내기 전까지, 그러니까 12일부터 사건이 발생할 시점까지 주고 받은 문자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경찰 관계자는 부연했다. B 씨는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현장을 나온 뒤 대구 중부경찰서에 A의원을 성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사건은 대구지방경찰청 여청계가 직접 맡았다. 1차 조사에서 B씨는‘A 의원의 강제 성관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차와 3차 조사에서는 “현장에서 도망가려고 전력을 다하지는 않았다”는 미묘한 표현으로 1차 조사 때와는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감정 변화가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실제, 한 매체에 따르면 A 의원은 B씨에 지난 주말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실제 두 사람이 합의를 했다는 소문도 있다. B 씨의 진술이 번복된 이유로 설명되는 부분이다. A 의원은 지인의 소개로 당일 만남은 인정하면서도 성관계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장에서 B 씨에게 현금 30만원을 건넨 이유와 호텔 체크인 및 CCTV등이 처음 B 씨가 신고한 당시 정황과 일치하고 있어 A의원의 해명에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새누리당도 31일 본격적인 진상파악에 나섰다. 중앙당은 경북도당에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보고할 것을 주문한 상태로, 이번 사건 경위가 중할 경우, A의원은 국회 윤리위에 정식으로 안건이 상정되어 제명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윤리위원장인 정수성 의원은 이날 “아직 보고되거나 넘어온 것은 없다”면서 “국회의장이 보고를 받은 뒤 사고의 경중에 따라 윤리위에 넘기지 않겠느냐. 넘어온다면 윤리위 자문위원들과 함께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당초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들어갔지만, 쌍방이 합의한 것으로 보아 강간이 아닌 화간으로 처리하게 될 것“ 이라며 ”이 상태라면 법적으로는 무혐의 종결될 가능성이 높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계에서는 법적으로는 무혐의일지 몰라도 정치적 생명은 끝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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