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전 의원 '무혐의' 동정론 솔솔“의원직 사퇴 너무 빨랐다 내년 4월 총선 무소속 으로 출마해야“
검찰은 당초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던 A 여인이 경찰조사에 이어 검찰조사에서도 “강제성이 없었다”며 진술을 번복, 논란 내내 이같은 입장을 고수한데 따라 무혐의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폭행 의혹 사건의 경우, 피해자의 진술이 혐의 입증에 가장 중요한 것을 감안하면 A 여인의 진술 번복이 이번 사건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 것이다.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심 전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본인은 물론 측근들의 계좌를 추적했지만 혐의를 집증할만한 증거(금전 거래) 및 A여인의 진술을 방해하거나 회유할 시도한 정황등을 찾아내지 못했다.특히 A씨가 일관되게 강제성이 없음을 주장하면서 공소 명분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심 전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는 지난 8월 처음 경찰이 심 전의원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불기소 방침을 세우자, 봐주기식 수사, 부실 수사라는 의혹이 일면서 검찰이 재수사를 지휘해 왔다. 그러나, 검찰 역시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심 전의원은 형사적 책임은 면하는 대신 윤리적, 도덕적 심판을 통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은 셈이 됐다. 심 전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수 시간 전, 국회의원직 사퇴를 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심 전 의원은 자신의 국회의원직 사퇴 입장은 분명히 하면서도 법적 책임에 대해서는 분명한 결정을 받고자 한다며 시간을 달라는 입장을 국회에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심 전의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자 구미 갑 지역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심 전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가 너무 빨랐다“는 동정론이 일고 있다. 이들은 내년 4월에 실시될 총선에 심 전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와 주민들로부터 재 심판을 받으라고 주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댓글
심학봉, 구미갑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