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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안동 】이성현 기자= ‘안동 국제탈춤 페스티벌 2017’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안동 탈춤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불가리아와 볼리비아 등 12개국 13개 팀의 국외 공연과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12개 국내 국가무형문화재단체 공연이 펼쳐질 이번 축제에는 볼리비아가 처음으로 참가해 고유의 탈 문화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주최 측은 그동안의 보여주기식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축제로 전환시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탈춤 축제의 기본 골격도 지역을 대표하는 탈춤보다는 다른 지역의 춤과 탈춤과는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는 다른 프로그램들을 실시하는 등 축제의 전반적인 골격을 변형시켰다는 평가다. 따라서, 처음 시도하는 만큼 그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축제의 기본은 시민과 함께 하는 것. 체험형 프로그램 눈에 띄게 늘어
무엇보다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한 주최 측의 노력이 눈에 들어온다.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시내 곳곳에 설치된 무대에서 공연이 열린다. 시민들은 길을 지나다가도, 굳이 공연장을 일부러 찾지 않더라도 어디서든 공연을 볼 수 있다. 탈춤 도시의 이미지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는 발상에서 나온 방침이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축제 퍼포먼스 하나는 배우고 갈수 있도록 ‘VITALMIN TIME'을 진행한다. ‘VITALMIN TIME'에는 탈춤의 4가지 기본동작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이를 위해 주최 측이 기본 동작 4가지를 개발했다.
젊은 층을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일명 버스킹 대회라고 하는 이 프로그램은 옥동과 구시장, 신시장 등지에서 전국의 90개 버스킹팀이 참여한다. 특히, 10월 1일에는 대구은행에서부터 성모약국에 이르는 거리(도로)를 차단한 뒤 무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대동난장의 동선 변화다. 난장에 집중하기 위한 조처로, 주최측은 퍼레이드를 없애는 대신, 대동난장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폭발적인 축제 참여 경험을 유도하고 집중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는 내년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홍보도 전방위적으로 실시된다.
한편, 이번 축제 역시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 지역과 동남아 지역 국가들 위주로 축제에 참여해 아쉬움을 낳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면이나 탈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이탈리아 등 유럽과 미주 지역의 경우, 참석하지 않는다. 당장, 이들 공연단들에 제공되는 체류비와 본인들이 직접 부담해야 하는 항공료 등이 동북아와 동남아 지역 보다는 훨씬 많이 들어가 참여율이 낮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따라서, 이에 대한 경북도와 안동시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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