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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백화점 노동존중 문화 확산 실천협약식 개최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8/05/13 [19:58]

대구지역 백화점 노동존중 문화 확산 실천협약식 개최

박성원 기자 | 입력 : 2018/05/13 [19:58]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대구고용노동청은 대구광역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고용노동청(청장 이태희)과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대구경영자총협회에서 주관하는 '대구지역 백화점 노동존중 문화 확산 실천협약식'이 11일 오전 11시 30분 호텔 라온제나 7층 끌레르홀에서 지역 노․사․민․정 각계 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 대구지역백화점 노동존중 문화 확산 실천협약식     © 대구고용노동청 제공

 

최근 서울·경기지역 유통업체의 원·하청 갈등과 백화점 입점업체 감성노동자, 청소·경비·주차관리 노동자의 열악한 근로조건이 사회적 갈등을 야기 시켜 왔다.

 

이에 따라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대형백화점 2천530개 입점업체와 1만2천명 종사 노동자의 노동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고, 백화점과 입점업체, 백화점과 청소·경비·주차관리 용역업체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을 위해 대구광역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와 백화점 각 주체가 모여 사회적 실천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백화점 종사 노동자의 최저임금 정착, 노동시간단축을 통한 일·생활 균형, 기간제 및 하도급 노동자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와 노동자간의 격차해소, 생산성향상을 통한 노동존중 문화 정착과 전국 최고의 백화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태희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실천협약을 통하여 우리지역 백화점 종사 노동자의 노동존중 문화 확산과 백화점 구성원간의 상생협력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고, “우리청에서는 향후에도 대구지역에 노동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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