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광역시 비례대표 공천 반발 후유증이 현실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 광역비례대표 공천이 확정된 다음날인 10일 오전, 당사 문을 연 직후부터 공천에 반발한 당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들은 하루 전 열린 비례대표 공천에서 김창환 대구시장애인협회장이 탈락한데 반발해 서상기 대구시당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하지만 서 위원장은 자신이 비례대표공심위에 참여한 사실이 없으므로 할 얘기가 있다면 박종근 위원장에게 전달하라며 면담을 거부했고 이 과정에서 고성이 나오기도 했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경찰은 1층 당사로 들어가는 입구를 경찰방패로 차단했으며 3층으로 통하는 계단과 복도에 빼곡하게 전경들을 배치했다.
친이-친박 화합모드일 경우 공천이 확실시됐지만 ‘친박독식’의 피해자가 된 강주열 대구시당 운영부위원장도 울분을 삭히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강 부위원장은 “당인의 한 사람으로 탈당 등의 일은 없겠지만 친이계의 반발수위는 엄청나다”면서도 “더욱 더 당을 지키고 열심히 하는 것으로 지금의 억울한 마음을 대신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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