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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한나라당 대구시당 공심위의 공천작업이 28일에도 마무리되지 못했다. 대구 8개 구`군 가운데 이미 공천이 끝난 중구 나에서 공천이 내정된 신원섭(57)씨가 공천 내정자 자격을 사퇴한 것 말고는 달서 병이 유일하게 남았다.
6선거구도 문제가 있기는 마찬가지다. 6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류병노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조 의원에 대한 인간적인 섭섭함을 토로하며 전격적으로 사퇴해버린 것. 남은 3명의 후보 중에 조 의원은 A모 후보의 얼굴을 알지도 못한다면서 B후보와 C후보만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하자고 주장했지만 공심위원들은 C후보를 그냥 공천하겠다고 맞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3차례의 공심위를 거치는 동안 결론을 내지 못하자 공심위원회는 6선거구에 대한 추가공모 실시를 결정해 28일 발표했다. 달서 병은 광역 의원 한 명만 결정했을 뿐 다른 광역의원 한 명과 기초의원 전체를 공천하지 못하고 시간만 허비했다. 기초의원 지역 한 곳은 우여곡절 끝에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고 있다. 달서 병의 공천지연으로 공심위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되자 대부분의 공심위원들이 조 의원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조 의원이 지나치게 자신의 뜻대로 공천을 하겠다고 고집을 피운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당협위원장의 협의권한을 인정하고 있는 국회의원조차 조 의원에 대해 고개를 가로젓는 상황이다. 서상기 공심위원장은 일부 여론조사 하는 기초의원 지역과 추가공모를 할 예정인 광역의원 달서6지역의 공천작업을 빠른 시간 안에 끝내도록 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이지만 서 위원장은 물론 다른 공심위원, 시당 관계자들의 표정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한편 달서 6선거구에 대한 추가공모 일정은 중앙당에서 결정 통보해야 하기 때문에 대구시당 공심위가 마무리되려면 최소한 5월 초순이 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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