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태 민주통합당 대구 북구을 후보는 4·11총선을 한 달 앞둔 12일 선거사무소 앞 외벽의 현수막을 교체했다. 현수막에는 “이헌태니까 뒤집을 수 있습니다”라는 단순한 표현만 담고 아래위를 뒤집어 달았다. 이 후보는 뒤집힌 현수막을 내건 이유에 대해 “세 가지를 뒤집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1% 특권 세력이 아니라 99%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로 뒤집고, 새누리당 독점 구조를 깨고 정당끼리 경쟁하는 대구로 뒤집고, 16개 광역시도 중 1인당 지역총생산 꼴찌인 대구의 순서를 뒤집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뒤집힌 현수막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반응이 재미있다. 주민 A씨는 “실수로 거꾸로 단 것으로 알고 사무실에 전화를 걸 뻔 했다”면서 “글씨가 똑바로 되어 있어 의도된 현수막인줄 알았다”며 별일이 다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민주통합당의 인기가 너무 없으니 호기심이라도 자극하려는 의도가 아니겠느냐”면서 “이벤트보다는 새누리당 후보보다 더 좋은 공약을 개발해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이헌태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