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장 선거는 전·현직 시장을 지낸 무소속 후보 간 사생결단식 선거 양상을 띠고 있다.상주시장 선거는 당초 성백영 후보가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으나 불법 콜센터운영 등으로 자격을 박탈, 무공천 지역으로 선회한 곳이다.
두 후보 측은 최근 지역 언론사 여론조사 보도를 두고 신경전을 펼쳤다. 이 후보 측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한 일간지와 서울에서 발행되는 모 주간지에 보도된 기사가 특정 후보를 위한 편파보도”라면서 “서울에서 발행되는 주간지는 특정 후보 띄우기를 위해 표본조사에 문제를 드러내는 등 편파보도로 일관했다”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성후보측도 이날 곧바로 기자회견 뒤 반박문을 발표하며 정면 대응하고 나섰다. 성 후보 측은 “지역의 A신문과 서울에서 발행되는 한 주간지의 사실 보도를 편파 보도로 왜곡, 비방하는 기자회견은 정당한 절차를 밟아 한 여론조사 및 보도인 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이에 대한 책임은 역으로 이 후보 측이 져야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상주시장 선거에는 이, 성 후보와 송용배, 황해섭 등 4명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새누리당이라는 집권여당 프리미엄이 사라져 경합이 불가피하게 됐다. 기초단체장 선거가 무소속으로 정리되면서 광역·기초의원 선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현직 시의원 7명으로 구성된 상주시의원 무소속 연대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개인의 실리나 명분 보다는 지방자치의 훼손을 막고, 기초의원이 정당 공천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혀 무소속 출마 러시가 이뤄지고 있는 것. 지역 내에서는 상주발전을 위해 이런 갈등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깨끗한 선거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 강모(57)씨는 “후보자들이 각자 네거티브 선거보다는 정책대결을 해야 하는 마당에 현재 분위기를 보니 적잖이 우려가 커진다”며 “선거결과가 어찌됐든 깨끗이 승복하고 상주발전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댓글
상주시, 이정백, 성백영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