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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린 5일 낮 낙동강에 다시금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이날 낙동강 강정고령보 구간에 조류경보 ‘출현알림’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히면서 클로로필-a 농도(15mg/㎥ 이상)와 남조류 세포수(500cells/㎖ 이상)가 기준치를 2회 연속 초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9일 출현알림이 발령됐다가 해제됐던 칠곡보도 다시금 이날 출현알림 단계로 돌아섰다.
그러나 환경청은 “이번에 발령된 강정고령보 구간의 취․정수장은 활성탄 및 오존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이 완비되어 있다”며 “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또, 국민이 우려하는 남조류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은 올해 들어 칠곡보 및 강정고령보에 단 한 차례도 검출된 바 없다고 부연 설명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8~9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 등 조류관리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물관리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휴일에도 하천을 순찰하는 등 녹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녹조가 해소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협력해 오염원 유입 최소화와 취․정수장 운영 강화 등 녹조 저감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하고 있는 대구시민들은 잦은 조류 발생과 괴벌레의 출현, 강 바닥의 뻘 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에 매우 불안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면서 수돗물 안전에 대한 관계기관의 납득하고 이해할 만한 행동과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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