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선제적 일자리 창출 돋보여채용제도 선진화,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구축 성공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 기관으로
【브레이크뉴스 】이성현 기자=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이 목표 대비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히려 증가하는 기관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는 올해 상반기 정규직 6명을 채용한데 이어 추가로 8명의 정규직을 채용할 예정이다.한 사람의 일자리가 소중한 요즘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8명이나 추가된다는 소식은 가문 땅에 단비 만큼이나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채용 인력이 모두 정규직이라는 점에서 매력은 한층 더한다.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2016년부터 정규직 중심으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2015년 2명에 불과하던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은 2016년 11명, 2017년에는 14명으로 늘리면서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의 청년일자리 창출정책을 적극 수용해 청년채용을 집중 확대함으로써 전체 고용인원 중 34세 미만의 청년이 4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 정부의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기간제법) 제정은 비정규직이 2년을 초과하여 근무하게 될 경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많은 공공기관들은 비정규직 근로자를 2년 이내로 고용하는 형태나 간접고용을 통해 인력을 충원해왔고, 이는 결국 고용의 질 저하로 이어졌다. 특히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비정규직으로 경력을 시작하게 될 경우, 정규직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청년들의 비정규직 문제는 더욱 심화되는 실정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정책은 청년실업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이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요구한다. 경북TP는 2015년 4명의 비정규직을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2016년에는 6명을 추가로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하였으며 올해에도 4명을 추가 전환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TP는 무기 계약직을 정원 내 관리하고 있으며 정규직과 임금, 수당 및 복지혜택 등이 동등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향후 이사회 등 적합한 절차를 거쳐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할 예정이다.
경북TP의 일자리 정책은 중앙정부와 경상북도의 일자리 나눔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도 괄목할 만하다. 경북TP는 ‘주4일 근무제’를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주4일 근무제는 절감되는 인건비로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고자 함이며, 새로운 채용문화 도입을 통해 다양한 근무형태를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등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경북 TP를 주시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혁신적인 조직관리다. 경북TP는 2015년부터 본격화된 경영관리부문에 있어 혁신적인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 최초로 출산 및 육아로 인한 직원의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취지에서 유연근무제를 전격 도입했다. 유연근무제는 시범부서 운영 후 전 부서로 확대됐고, 맞벌이 가정이 크게 늘어난 요즘,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또한 육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함으로써 일반 직원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조직성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이른바 양질의 일자리라 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채용이야말로 청년 실업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일자리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중”이라며 “특히 우리가 주목하는 부분은 근무방식의 유연성 확보다. 세계 노동시장의 트렌드가 바로 이 유연성이고, 노동 유연성의 확보를 통한 탄력적인 인력 운영만이 비정규직을 축소하고 정규직 채용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존 고용방식의 틀을 깨는 것만이 오랜 청년실업 문제의 해결방안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하면서 “일자리 나눔이라는 상생의 방식이 아직은 우리문화에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거시적인 측면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우리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확신한다. 앞으로도 경북테크노파크는 선진화된 채용제도와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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