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 포항 원법사(주지 해운스님)는 4일 제7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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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원법사 경내 약사전에서 제7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 김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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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여식에는 서명종 종정 운보 스님,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권태흠 북구청장, 하성찬 영덕 부군수, 오정권 신광면장,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39명 초·중·고·대학생에게 2천140만 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영덕 태풍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0만 원도 전해 의미를 더했다.
운보 스님은 “오늘 원법사 장학생들은 아름답고 거룩한 잔치 마당에서 분명 ‘일금 얼마’라는 장학금만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내 마음의 보석상자를 받아 그 상자를 더욱 많이 키워 가길 바란다”며 “그 보석, 사랑의 등불이 세상을 더욱 환하게 비추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법사장학회는 지난 2008년부터 인근 신광면 초·중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동국대에 다니는 4년간 장학금을 받은 해운 주지스님이 ‘후학들에게 회향한다’는 차원으로 원법사장학회 설립을 제안했다.
그 뜻을 따르는 원법사 여러 신도들이 동참해 2015년 1월에 정식으로 설립, 같은 해 하반기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초·중·고·대 우수 학생에게 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