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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더불어 민주당 대구 수성갑 김부겸 후보는 선거운동을 마치고 되돌아 보면 폭풍같은 시간이었다면서 지난 석달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후보는 "1월 설 전후로 코로나가 시작되었습니다. 2월 중순에 최초로 코로나 추경 편성을 주장했고 3월 초에는 예결위로 사보임해 들어가 대구 경북 몫의 추경을 증액시켰습니다. 그 사이에 신천지 교회에서 코로나가 퍼져 대구 경북이 특별재난지역이 되었습니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그는 "마스크 국가책임제를 대구에 상주하던 정세균 총리와 함께 상의했고, 방역에 필요한 갖가지 지원을 끌어왔습니다. 증액해 온 추경 예산으로 대구에 광범한 ‘재난긴급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주장도 이루어졌습니다. 3월 말까지는 코로나와의 전쟁이 급하지 선거운동은 할 계제도, 할 엄두도 안 났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대권 도전에 대해서 "4월 2일 선거운동 시작하기 이틀 전에 큰 결심을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대구는 전무후무한 위기를 맞고 있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안 그래도 좋지 않은 지역 경제가 코로나로 결정타를 맞을 게 뻔했습니다. 거기다 대구 경북 25석이 또다시 한가지 색깔로 도배될 듯했습니다. 그래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라고 밝히고,
또, "여야 의원이 힘을 합해도 대구가 필요한 걸 얻어내기 어렵습니다. 거기다 저쪽 당의 공천 결과를 보니 제가 다 암담했습니다. 다선이 다 나가떨어지고 처음 보는 이들이 낙하산으로 내려왔습니다. 대구는 표만 갖다 바치지, 지도자는 키우지 말라는 노골적인 의도였습니다. 그동안 대구가 한쪽 당만 밀어준 결과가 오히려 대구의 정치적 위기를 초래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현 미통당 지도부는 대구를 '잡아놓은 물고기'로 보고 있음이 분명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기로 한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대구 시민들이 사태를 직시해 주셔야 합니다. 여든 야든 지도적 인물을 못 키우면 대구는 앞으로 10년 이상 정치적 주변부에 머무를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제가 불쑥 선언만 한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의지를 다져왔고, 준비도 해왔습니다. 동시에 저의 대권 도전 선언은, 대구가 발상을 전환해주십사 하는 제안이기도 합니다. 당만 쳐다보고, 인물을 안 키우다간 미래가 어둡습니다. 대구 총선은 대구 정치에 닥친 위기를 정권심판론으로 가려둔 것에 불과합니다."라고 하고, "지난 8년 동안 저는 저의 땀과 눈물을 대구를 위해 다 쏟았습니다. 충심이기에 왜 인물을 키우셔야 하는지도 말씀드렸습니다. 대구 시민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끝맺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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