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김 당선자가 언론에 노출될수록 오히려 당에 부담이 된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새누리당은 과반의석보다 단 1석 많은 151석이 된다. 이에 앞서 김 당선자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언론에 알려진 것과 달리 법적으로 책임질 행동은 하지 않았다"며 "(명예훼손 관련 고소 등) 법적 문제가 깨끗이 정리되면 복당을 허락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그러나 "김 당선자가 탈당 의사를 전해왔다고 해서 성추행을 인정하는 건 아니다"면서 "탈당 뒤 진실 규명하기 위해 싸우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태 당선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불행한 가정사로 인해 발생한 일로 더 이상 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오늘(4월18일) 부로 새누리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오늘 떠나지만, 자신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법적인 문제마저 마무리한 뒤 사랑하는 당과 존경하는 박근혜 위원장에게로 반드시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복당해 12월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의 밑거름으로 역할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덪붙혔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김 당선자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법적 절차 등에 따라 결론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보자"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해왔었다. 그러나 이후 17일 한 방송에서 “녹음파일 성문분석 결과, 파일의 목소리와 김 당선자의 목소리가 동일 인물”이라고 보도하자 당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김 당선자를 ‘출당’시키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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