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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성추행 의혹’ 김형태의 꼼수

돌연 주소지 포항에서 서울로 이전해 사건 이첩 요구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2/06/06 [16:30]

‘성추행 의혹’ 김형태의 꼼수

돌연 주소지 포항에서 서울로 이전해 사건 이첩 요구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2/06/06 [16:30]

▲ 김형태 의원. 현재는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 신분이다.     © 정창오 기자

선거법 위반 혐의와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태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이 지난달 말 자신의 주소지를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로 옮겨 지역민으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후 서울로 주소지를 옮기는 경우는 여야를 막론하고 그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최근 김 의원의 지지모임인 ‘김형태 사랑모임’ 회원들이 잦은 집회를 열고 있다. 지난 5일 오전에도 이 모임 회원 100여명은 포항남부경찰서 정문 앞에서 김형태 의원에 대한 편파수사 중단과 공정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었다.

이들이 주장하는 집회이유는 대강 이렇다. 김 의원이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제수와 조카에 대해 공갈·협박,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를 제기했음에도 경찰이 국회의원 당선자는 소환조사하면서 피고소인은 출장 조사했다는 것이다.

또한 고소인인 김 의원은 변호사 조언을 받을 권리를 제한한 반면 피고소인인 제수는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사를 받는 등 경찰이 편파수사를 한다는 주장이다.

▲  '김형태 사랑모임'의 집회   © 정창오 기자

현재 김 의원은 포항남부경찰서에 수사기피 신청서를 접수하고 편파수사를 이유로 자신이 새로 옮긴 주소지 관할인 서울 양천구로 이첩해줄 것을 공식 요청한 상태다.
 
김 의원의 돌연 주소지 이전과 그의 지지모임인 ‘김형태 사랑모임’의 잇단 집회는 잘 짜인 대본처럼 앞뒤가 착착 들어맞는 양상이다.

김 의원측은 주소지 이전에 대해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제수와 조카의 주소지가 서울 성동구여서 이곳의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서이고, 사건이 마무리되면 다시 포항으로 주소지를 옮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 의원의 주소지 이전에 대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돌려 확산된 비난여론을 피해보자는 꼼수라는 지적과 함께 지역구 의원의 기본적 도리마저 외면하는 처사라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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