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군수 김문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남영이앤아이가 지난 6일 고용노동부에서 개최된 2013년 제4차 사회적기업육성 전문위원회 심사에서 인증심사를 통과해 달성군의 제2호 사회적기업으로 탄생했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및 조직을 말한다.
다사읍 서재리에 위치하고 있는 (주)남영이앤아이(대표 김태형)는 2012년 8월27일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1년 동안 10명의 지원인력을 받아 타지역과 차별화된 사업아이템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영업활동에서 얻은 이익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운영해 왔다. 이날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최종 인증심사에 통과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앞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일자리와 안정적인 소득창출, 나눔과 배려의 사회환원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주)남영이앤아이는 법인전환 이전에도 ‘벽지창고’라는 상호로 지역에서 매년 4명 정도의 취약계층 인력에게 실내인테리어 교육을 실시해 타의 모범이 되어왔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이후에는 경로당,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세대 등 사회적 취약계층 시설에 화장실 수리, 장판교체, 도배 등 사업아이템을 활용, 총 47개소에 대해 2천3백782천원의 사회환원사업으로 모범적인 사업장 운영은 물론, 도면작성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한 공기단축과 평생 사후관리 등으로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회적기업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성군은 “인증된 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3년간 참여근로자의 인건비와 4대보험료, 전문인력, 사업개발비를 지원, 사회적경제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13년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사회적기업에 대해 인증현판을 제작‧설치 자긍심과 사기를 높혀가고 있다“고 밝히고 “아울러 ‘14년까지 10개소 이상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아이템 발굴과 맞춤형 지원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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